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에서 우버가 안 온다면? 130년 된 노란색 지하철 M1을 타고 부다성으로 이동한 여행 후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중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만났습니다.
세체니 온천 관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부다성 근처로 이동하려고 우버를 호출했는데, 기다려도 차량이 오지 않았습니다.
여행 중에는 이런 일이 종종 생깁니다.
특히 낯선 도시에서 관광을 마치고 이동하려는데 호출한 차량이 오지 않으면 당황스럽습니다.
결국 우버를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이용한 지하철은 부다페스트의 노란색 지하철 M1 노선이었습니다.
1896년 개통한 유럽 대륙 최초의 지하철로, 무려 130년의 역사를 가진 교통수단입니다.
서울의 현대적인 지하철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역사의 천장은 낮고 승강장은 작았으며, 지하철 차량도 아담했습니다.
오래된 유럽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버가 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지하철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부다페스트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 경험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세체니 온천에서 M1 지하철을 이용한 과정, 승차권 구매 방법, 요금, 부다성으로 가는 교통편, 여행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ksg4104/224456173534
1. 세체니 온천 관광을 마치고 부다성으로 이동하려는데
2026년 9월 9일 오후였습니다.
부다페스트의 대표 관광지인 세체니 온천을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인 부다성 근처로 이동할 계획이었습니다.
세체니 온천은 부다페스트 시민공원에 자리한 대형 온천 시설입니다.
노란색 건물과 넓은 야외 온천탕으로 유명하며, 부다페스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부다성은 다뉴브강 건너편 부다 지구의 언덕 위에 있습니다.
두 장소는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버를 이용하면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호출한 차량이 좀처럼 오지 않았습니다.
여행 중에는 차량 호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교통 상황 때문에 예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계속 기다리는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세체니 온천 근처에는 지하철역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란색 M1 노선의 세체니 퓌르되역(Széchenyi fürdő)입니다.
2. 세체니 온천 바로 근처에 있는 M1 지하철역
세체니 온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알아두면 좋은 사실이 있습니다.
온천 근처에 M1 지하철역이 있어 시내 중심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M1 노선은 부다페스트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합니다.
영웅광장, 옥토곤, 오페라하우스, 데아크 페렌츠 광장 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체니 온천에서 부다성 방향으로 가려면 먼저 M1 지하철을 타고 시내 중심부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M1 지하철이 부다성까지 직접 가는 것은 아닙니다.
부다성은 다뉴브강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중심부에서 버스 등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세체니 온천에서 M1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Vörösmarty tér 방향 열차를 타면 됩니다.
이 방향으로 가야 도심의 데아크 페렌츠 광장(Deák Ferenc tér)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반대 방향은 Mexikói út 방면이므로 승강장에 들어가기 전에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하철 승차권부터 구입…햇빛 때문에 화면이 잘 안 보인다
지하철을 타기 전에 먼저 승차권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역 근처에는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운영기관 BKK의 자동발권기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발권기는 자주색과 회색으로 된 큰 기계였습니다.
상단에는 헝가리어로 ‘Jegyek és bérletek’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영어로는 ‘Tickets and passes’, 즉 승차권과 교통패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발권기를 이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 오후 햇빛이 강하게 비치면서 화면이 반사돼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터치스크린에는 사람의 모습과 주변 풍경까지 비쳐 화면 내용을 읽기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영어 메뉴가 있어 승차권 종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BKK 자동발권기는 영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합니다.
현금과 은행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일부 발권기는 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자동발권기를 이용할 때는 화면에 영어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때문에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4명이 지하철을 타는데 총 2,000포린트
당시 구입한 승차권은 일반 1회권이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부다페스트 지하철 1회권 요금은 500포린트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4명이었습니다.
따라서 승차권 가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명 500포린트
2명 1,000포린트
3명 1,500포린트
4명 2,000포린트
실제로 촬영한 자동발권기 화면에도 총금액 2,000 HUF가 표시돼 있습니다.
사진에는 ‘500 HUF × 4’라는 내용도 확인됩니다.
해외여행에서는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다페스트 지하철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4명이 함께 이동할 때 택시를 이용할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동 구간과 환승 횟수에 따라 비용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부다성까지 버스로 추가 이동한다면 일반 1회권을 다시 구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00포린트는 사진에 나온 M1 지하철 승차권 4장의 비용이지, 부다성까지의 전체 이동비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5. 부다페스트 지하철 1회권은 환승할 수 있을까?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바로 환승 규정입니다.
일반 1회권은 원칙적으로 한 번의 연속된 이동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 M1, M2, M3, M4 노선 사이의 환승은 조건에 따라 가능합니다.
반면 지하철에서 내려 일반 버스나 트램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1회권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세체니 온천에서 M1 지하철을 타고 데아크 페렌츠 광장으로 이동한 뒤, 16번 버스를 타고 부다성으로 간다면 두 교통수단에 대한 승차권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1인당 500포린트짜리 승차권 2장을 사용하면 총 1,000포린트입니다.
4명이라면 총 4,000포린트가 됩니다.
다만 30분권이나 90분권처럼 환승을 허용하는 시간제 승차권을 이용하면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30분권은 600포린트, 90분권은 850포린트입니다.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일반 1회권보다 시간제 승차권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제 승차권은 BudapestGO 앱을 통한 이용 및 매 탑승 시 필요한 인증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6. 지하철역 입구를 찾았는데 계단부터 내려가야 한다
승차권을 구입한 뒤 지하철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속 역 입구에는 노란색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표지판에는 ‘Földalatti’라는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헝가리어로 지하철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M1 노선은 부다페스트에서 흔히 ‘밀레니엄 지하철’ 또는 ‘푈달라티’라고 불립니다.
지하철역 입구는 서울의 대형 지하철역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고, 입구 주변에는 나무와 오래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처음에는 정말 지하철역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오래된 지하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이때부터 부다페스트의 특별한 지하철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7. 1896년에 개통한 유럽 대륙 최초의 지하철
부다페스트 M1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통시설입니다.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개통했습니다.
런던 지하철보다 늦게 개통했지만 유럽 대륙에서는 최초의 지하철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기식 지하철의 초기 역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안드라시 거리와 그 아래를 지나는 밀레니엄 지하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도 관련된 역사적 도시 경관의 일부입니다.
오늘날 M1 노선은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면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관광열차가 아니라 일반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오래된 유럽의 교통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M1 노선을 한 번쯤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8. 서울 지하철과 너무 다른 부다페스트 M1 역사의 분위기
지하철역 내부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오래된 분위기였습니다.
벽면에는 흰색 타일이 붙어 있었고, 타일 아래쪽과 가장자리는 짙은 갈색으로 장식돼 있었습니다.
천장에는 철제 구조물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기둥 역시 오래된 철제 형태였습니다.
현대적인 지하철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넓은 공간이나 대형 전광판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승강장도 아담했습니다.
특히 역사 내부에 사용된 타일과 철제 기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오래된 유럽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사진에 담긴 Bajcsy-Zsilinszky út 역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역은 M1 노선의 도심 구간에 있는 역으로, 오래된 타일 벽과 철제 구조물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이동하기 위해 이용한 지하철이었지만 역사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9. 노란색 지하철이 들어오자 모두 시선 집중
잠시 기다리자 노란색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서울 지하철과 비교하면 차량 크기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차체가 낮고 객차 길이도 짧았습니다.
색깔도 눈에 띄었습니다.
노란색 차체가 오래된 흰색 타일과 갈색 기둥 사이로 들어오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지하철은 과거 개통 당시의 차량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운행하는 차량은 이후 제작된 차량이지만, M1 노선 특유의 작은 규격과 역사적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열차 내부 역시 현대적인 대형 지하철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관광객이라면 단순히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뿐 아니라 지하철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0. 세체니 온천에서 부다성까지 가는 가장 편리한 대중교통 방법
세체니 온천에서 부다성 지구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여행객에게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방법은 M1 지하철과 16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세체니 퓌르되역(Széchenyi fürdő)에서 M1 지하철을 탑니다.
방향은 Vörösmarty tér 방면입니다.
이후 데아크 페렌츠 광장(Deák Ferenc tér)에서 내립니다.
데아크 페렌츠 광장은 부다페스트 중심부의 주요 교통 환승 지점입니다.
여기서 16번 버스를 이용하면 부다성 지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6번 버스는 다뉴브강을 건너 부다성 언덕으로 올라가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노선입니다.
부다성 지구의 어부의 요새나 마차시 성당을 방문하려면 Szentháromság tér 주변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왕궁 쪽으로 이동한다면 Dísz tér 등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실제 운행 경로와 정류장 위치는 공사나 교통통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행 당일에는 BudapestGO 앱에서 최신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참고로 사진에는 M1 지하철 이용 과정이 담겨 있으며, 이후 정확히 어느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어떤 교통수단으로 부다성까지 이동했는지는 사진만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 경로는 같은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한 추천 이동 방법입니다.
11. 부다성은 언덕 위에 있다…버스를 추천하는 이유
부다페스트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부다성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다성은 다뉴브강 서쪽 부다 지구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다성 왕궁과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등 주요 관광지가 이 일대에 있습니다.
도심에서 다뉴브강을 건너 부다성 아래쪽까지 이동했다고 해서 관광지에 바로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체니 온천 관광을 마친 뒤라면 이미 상당히 걸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름이나 초가을에는 햇빛도 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력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부다성 지구까지 올라가는 16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을 먼저 방문하고 이후 왕궁 방향으로 걸어가는 코스도 좋습니다.
부다성 지구는 걸어서 둘러볼 만한 볼거리가 많지만 돌길과 경사 구간이 있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하철에서 내려서 걸어도 될 만한 거리이다.
12. 부다페스트 지하철은 승차권을 구입했다고 끝이 아니다
부다페스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승차권 검표와 사용 개시 인증입니다.
일반 종이 승차권은 구입했다고 자동으로 사용 처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승강장으로 들어가기 전 지정된 검표기에 승차권을 넣어 인증해야 합니다.
검표기는 종이 승차권에 시간이나 코드를 인쇄하거나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버스나 트램에서는 승차 후 지정된 기계에서 인증해야 합니다.
반면 유효한 기간권은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승차권은 종류에 따라 QR코드 인증 등 별도 절차가 적용됩니다.
승차권을 구입했더라도 필요한 인증을 하지 않았다면 무임승차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검표원이 역이나 차량에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 승차권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3. 우버가 오지 않을 때 부다페스트에서 대처하는 방법
해외여행 중 차량 호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계속 기다리기보다 다른 교통수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지하철과 트램, 버스 노선이 비교적 잘 갖춰진 도시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BudapestGO 앱으로 대중교통 경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지하철과 버스, 트램 등을 이용한 이동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하철역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체니 온천처럼 주요 관광지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는 경우 대중교통이 오히려 편리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다른 차량 호출이나 공식 택시 서비스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만 관광지 주변에서는 차량이 정차할 수 있는 위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호출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이동시간과 비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4명이 이동한다면 택시 한 대를 이용하는 것이 편할 수 있지만, 교통 상황과 실제 요금에 따라 지하철이 더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낯선 장소에서 무리하게 이동하지 않고 공식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14. 부다페스트 M1 지하철 여행에서 느낀 점
처음에는 우버가 오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계획대로 이동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부다페스트의 M1 지하철은 그 자체가 역사적인 관광 명소였습니다.
지상에서는 오래된 건물과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지하로 내려가면 19세기 말부터 이어진 교통시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흰색과 갈색 타일로 꾸며진 역사, 철제 기둥, 아담한 승강장, 노란색 열차가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실제 여행 중에는 자동발권기 화면이 햇빛에 반사돼 불편하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은 교통체계 때문에 조금 헤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도 지나고 나니 여행의 추억이 됐습니다.
오히려 우버가 바로 왔다면 이런 지하철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15. 세체니 온천에서 부다성으로 이동하는 여행객을 위한 실전 팁
세체니 온천 관광 후 부다성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몇 가지 사항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세체니 온천 근처에는 M1 지하철 Széchenyi fürdő역이 있습니다.
도심으로 이동하려면 Vörösmarty tér 방향 열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데아크 페렌츠 광장까지 이동한 뒤 부다성 지구로 가는 16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일반 지하철 1회권은 500포린트입니다.
지하철에서 일반 버스로 환승한다면 별도의 승차권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시간제 승차권과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발권기는 영어 메뉴를 지원하며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종이 승차권은 반드시 검표기에 인증해야 합니다.
부다성은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장시간 걸은 여행객이라면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다페스트 M1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유럽 대륙의 지하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16. 마무리…우버가 오지 않아 만난 부다페스트의 특별한 지하철
이번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세체니 온천을 둘러본 뒤 부다성 근처로 이동하려던 계획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우버를 호출했지만 차량이 오지 않았고, 결국 지하철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승차권을 직접 구입하고 오래된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노란색 M1 열차를 타는 경험을 했습니다.
4명이 구입한 지하철 승차권은 총 2,000포린트였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부다페스트의 역사적인 교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자유여행에서는 계획한 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우버가 오지 않은 덕분에 부다페스트의 130년 된 지하철을 경험했습니다.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면 세체니 온천과 부다성뿐 아니라 노란색 M1 지하철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동 자체가 여행의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부다페스트 교통센터 BKK 공식 승차권 및 검표 안내, 헝가리 대중교통 정보, 부다성 교통 안내. 교통요금과 운행 경로는 여행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여행 #헝가리자유여행 #세체니온천 #부다페스트지하철 #부다페스트M1 #부다성가는법 #부다페스트교통 #부다페스트우버 #부다페스트택시 #부다페스트지하철요금 #부다페스트승차권 #부다페스트여행후기 #유럽자유여행 #동유럽여행 #부다페스트대중교통 #부다페스트관광 #부다페스트교통패스 #헝가리여행 #유럽여행팁 #부다페스트명소
\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