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온누리상품권 확 달라진다!
전통시장 10% 혜택부터 지방여행 할인까지, 어떻게 바뀔까?
전통시장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2027년부터 온누리상품권을 더욱 잘 활용해볼 만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이 도입 18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됩니다. 지금까지는 상품권을 구입할 때 얼마나 할인받느냐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어디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최종 혜택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최대 10%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방에서는 관광지 입장권이나 숙박권, 지역 쇼핑몰 할인쿠폰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넘어 국내 소도시 여행비를 절약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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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7% 할인 → 2027년부터 기본 5% 할인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은 7%입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어치를 구입한다면 실제 부담하는 돈은 9만3천원입니다.
그런데 2027년부터 구매 단계에서 받는 선할인은 5%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얼핏 보면 혜택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정부는 구매할인을 줄이는 대신 실제로 어디에서 사용했느냐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전통시장에서 쓰면 총 10% 혜택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곳은 전통시장입니다.
2027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때 먼저 5% 할인을 받고,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결제 후 5%를 추가 환급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최대 10% 소비혜택을 받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구매할인 5% + 사용 후 환급 5%라는 구조가 됩니다.
중요한 점은 예전처럼 처음부터 10% 싸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할인과 소비환급을 합쳐 최대 10%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방 골목상권은 8%
지방여행을 한다면 이 부분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구매할인 5% + 소비환급 3% = 총 8% 혜택
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됩니다.
따라서 지방 소도시를 여행하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음식점이나 상점 등을 이용한다면 일반 신용카드보다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 골목상권에서는 추가 환급 없이 구매할인 5%만 적용하는 방향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 장소 |
구매할인 |
추가 환급 |
총 혜택 |
|
전통시장 |
5% |
5% |
10% |
|
지방 골목상권 |
5% |
3% |
8% |
|
수도권 골목상권 |
5% |
없음 |
5% |
즉 앞으로는 온누리상품권을 아무 데서나 사용하는 것보다 전통시장 → 지방 골목상권 → 수도권 골목상권 순으로 혜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여행자에게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 지방관광을 연결한다
이번 개편에서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정부는 지방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지방자치단체가 관광혜택을 제공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지역 관광명소 입장권
숙박권
지역 쇼핑몰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아직 전국적으로 어느 관광지가 참여할지 구체적인 목록이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국내여행을 계획할 때
온누리상품권 구매 → 지방 전통시장 방문 → 식사·쇼핑 → 관광지 할인
처럼 여행비를 절약하는 방식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여행이 더 재미있어질 수도
그동안 전통시장은 여행 중 식사하거나 간식을 사 먹는 장소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7년부터 온누리상품권 혜택이 전통시장에 집중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지방 소도시를 여행하면서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지역 특산물을 구입한 뒤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식으로 동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되는 셈입니다.
특히 유명 관광지보다 전통시장과 오래된 골목을 함께 둘러보는 소도시 여행을 좋아한다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온누리상품권을 쉽게 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변화도 추진됩니다.
현재 외국인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려면 결제수단이나 가입 절차 때문에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알리페이 등 해외 결제 앱과 온누리상품권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별도로 환전하거나 한국에서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QR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카드포인트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사용하지 않고 남아 있는 카드포인트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카드포인트와 공공기관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평소 잊고 있던 카드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바꿔 전통시장이나 지방여행에서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구체적인 전환방법과 시행시기는 향후 세부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 가게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은 오히려 까다로워집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중소·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가맹점 기준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점포는 신규 등록이 제한되고 기존 가맹점 역시 갱신 과정에서 기준이 적용됩니다.
병·의원과 한의원, 수의업, 법률서비스, 회계·세무서비스 등 일부 전문서비스업도 제한 대상입니다.
반면 약국은 전통시장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 등을 고려해 가맹을 허용하는 방향입니다.
따라서 예전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했던 곳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결제하기 전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골목형상점가도 지역별로 기준이 달라진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달라집니다.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준을 차등 적용합니다.
재정자립도 상위 25% 지역은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 중위 50% 지역은 20개 이상,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으로 기준을 달리합니다.
시장 반경 1km 지역이나 인구감소지역도 15개 이상 기준을 적용하는 방향입니다.
지방의 작은 상권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로 편입되기 쉽게 만들어 지역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렇다면 10% 혜택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5% 할인받아 구입합니다.
↓
② 온누리상품권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합니다.
↓
③ 사용금액에 대해 5% 소비환급을 받습니다.
↓
결과적으로 총 10% 소비혜택
이 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지방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면 추가환급이 3%이므로 총 8%, 수도권 골목상권에서는 추가환급이 없어 총 5%입니다.
따라서 2027년부터는 온누리상품권을 단순히 충전해 놓는 것보다 어디에서 사용할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여행할 때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예를 들어 지방 소도시로 1박2일 여행을 간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아침에 도착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점심을 먹고,
시장 안에서 지역 특산물과 간식을 구입하고,
오후에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관광지 할인이나 입장권 혜택을 이용하고,
숙박 연계 혜택이 제공되는 지역이라면 숙박비까지 절약하는 식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을 단순한 장보기용 상품권이 아니라 지역여행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전통시장과 오래된 골목, 지역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이라면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2027년 온누리상품권, 이것만 기억하세요
전통시장 = 최대 10%
지방 골목상권 = 최대 8%
수도권 골목상권 = 5%
그리고 지방에서는 여기에 관광지 입장권·숙박권·지역 쇼핑몰 할인쿠폰 등 추가 관광혜택을 연계하는 정책이 추진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현재 발표된 내용은 2027년 개편 방안입니다. 관광지·숙박 혜택이 모든 지방에서 자동으로 제공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참여 지방자치단체와 구체적인 혜택·환급방법·한도 등은 향후 세부 시행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히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싸게 사는 상품권에서 벗어나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 지역관광을 연결하는 여행형 소비수단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7년 국내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지의 유명 관광지만 검색할 것이 아니라 근처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까지 함께 찾아보는 것, 이것이 새로운 여행비 절약법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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