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맛집 Gettó Gulyás 솔직 후기…헝가리 전통 굴라시·파프리카시·골수요리까지, 4명이 먹고 66유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굴라시(Gulyás)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헝가리에는 굴라시 외에도 파프리카를 넣어 만든 닭고기 요리, 와인에 푹 끓인 쇠고기 스튜, 골수요리 등 독특한 전통음식이 많습니다.
2026년 9월 9일, 부다페스트 여행 중 헝가리 전통음식 전문점인 **Gettó Gulyás(게토 굴라시)**를 방문했습니다.
저녁 9시로 예약한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안팎에는 손님들이 많았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제로 주문한 음식과 가격이 모두 영수증에 남아 있어 부다페스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명이 음식 4종류와 맥주 2잔, 와인 1잔을 주문해 서비스 요금까지 총 22,455포린트, 영수증 기준 약 66.04유로를 결제했습니다.
헝가리 전통음식은 어떤 맛이었는지, 가격은 얼마나 나왔는지, 예약은 꼭 해야 하는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ksg4104/224461780104
1. 부다페스트에서 찾은 헝가리 전통음식 맛집 Gettó Gulyás
Gettó Gulyás는 부다페스트 중심부인 제7구역, 이른바 유대인 지구(Jewish Quarter)에 자리한 헝가리 전통음식 전문점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Budapest, Wesselényi utca 18, 1077 Hungary입니다.
식당 이름에 들어간 Gulyás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굴라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굴라시 수프만 판매하는 식당이 아닙니다.
쇠고기, 닭고기, 사슴고기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 헝가리식 스튜인 푀르쾰트(Pörkölt)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식당 외관은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오래된 유럽 건물의 개성을 살린 모습이었습니다.
밤에는 건물 외벽 조명과 거리의 테이블이 어우러져 부다페스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었고, 사람들이 식사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주변 골목 자체가 밤늦게까지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2. 오후 9시 예약…늦은 저녁인데도 손님들로 가득
우리가 예약한 시간은 오후 9시였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동하다가 저녁 식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날도 늦은 시간에 헝가리 전통음식을 먹기 위해 예약해 두었습니다.
식당 내부에 들어서자 생각보다 많은 손님이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길게 이어진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고, 바 형태의 높은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천장에는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양쪽 벽에는 조명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안쪽 벽은 독특한 금속 소재로 장식되어 있어 전통적인 식당이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아주 넓지는 않았습니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기대하기보다는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는 활기찬 현지 식당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손님이 많았다는 점에서 예약을 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메뉴판을 보니 굴라시보다 다양한 스튜요리가 눈에 띄었다
식당에서 받은 메뉴판에는 헝가리어와 영어가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헝가리어만 보면 어떤 음식인지 짐작하기 어렵지만 영어 설명이 있어 메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메뉴는 Pörköltek, 즉 헝가리식 스튜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물이 많은 찌개보다는 고기를 진한 소스에 푹 끓여 만든 요리에 가깝습니다.
메뉴판에 표시된 당시 가격을 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농장식 닭고기 파프리카시 4,490포린트.
붉은 와인을 넣은 쇠고기 스튜 4,690포린트.
송아지고기 파프리카시 4,990포린트.
양고기 파프리카시 4,990포린트.
사슴고기 스튜 5,790포린트.
그 밖에도 버섯과 채소를 이용한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이 가격은 2026년 9월 방문 당시 촬영한 메뉴판 기준으로, 이후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다면 굴라시 수프와 서로 다른 종류의 스튜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첫 번째 음식…헝가리 대표음식 알푈디 굴라시 수프
우리가 주문한 첫 번째 음식은 Alföldi gulyásleves였습니다.
가격은 3,090포린트였습니다.
굴라시는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굴라시를 쇠고기 스튜라고 소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헝가리식 굴라시는 국물이 있는 수프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해 붉은색을 띠며 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굴라시도 진한 붉은색 국물이 담긴 그릇에 나왔습니다.
한국의 육개장이나 매운 쇠고깃국을 떠올릴 수 있는 모습이지만 맛의 기본은 다릅니다.
헝가리 파프리카 특유의 향이 중심이 되는 음식입니다.
한국의 고춧가루와 헝가리 파프리카는 향과 매운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매운맛을 예상하면 안 됩니다.
특히 헝가리 여행에서 굴라시를 처음 먹는다면 수프인지 스튜인지 메뉴 설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Gettó Gulyás에서는 굴라시 수프와 진한 고기 스튜를 구분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5. 두 번째 음식…헝가리 가정식 닭고기 파프리카시
다음은 Tanyasi csirkepaprikás, 농장식 닭고기 파프리카시입니다.
가격은 4,490포린트였습니다.
파프리카시(Paprikás)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가정식입니다.
닭고기를 파프리카를 이용한 소스에 조리하고 사워크림 등을 곁들이는 요리입니다.
사진을 보면 닭고기 위에 주황색 소스가 넉넉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옆에는 작고 불규칙한 모양의 노란색 반죽이 함께 나왔습니다.
이것은 헝가리식 달걀 반죽인 노케들리(Nokedli)입니다.
이름은 국수처럼 들리지만 한국의 길쭉한 면과는 다릅니다.
작은 반죽을 삶아 만든 것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슈페츨레(Spätzle)와 비슷한 음식입니다.
소스를 노케들리에 묻혀 함께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헝가리 음식을 처음 접하는 여행객에게도 비교적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합입니다.
특히 닭고기와 부드러운 반죽을 함께 먹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든든한 음식입니다.
6. 세 번째 음식…붉은 와인으로 끓인 쇠고기 스튜
우리가 주문한 또 다른 대표 음식은 Vörösboros marhapörkölt였습니다.
헝가리어로 Vörösboros는 붉은 와인을 사용했다는 뜻이고, Marha는 쇠고기를 의미합니다.
즉 붉은 와인을 넣어 만든 쇠고기 스튜입니다.
가격은 4,690포린트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접시 한쪽에는 진한 갈색 소스에 담긴 쇠고기가 있고, 다른 쪽에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반죽이 담겨 있습니다.
이 반죽은 타르호냐(Tarhonya)라는 헝가리식 달걀 파스타입니다.
쌀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밀가루와 달걀 등을 이용해 만든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헝가리에서는 고기 스튜의 곁들임 음식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쇠고기 스튜는 굴라시 수프보다 소스가 훨씬 진하고 농도가 짙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식 쇠고기 장조림과도 다르고, 서양식 비프스튜에 가까운 요리입니다.
다만 헝가리식 파프리카와 와인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풍미가 있습니다.
굴라시 수프와 쇠고기 푀르쾰트를 함께 주문하면 헝가리의 대표적인 두 가지 고기요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7. 가장 독특했던 음식…소뼈 속 골수를 먹는 헝가리 요리
이번 식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음식은 Csontvelős pirítós였습니다.
가격은 3,450포린트였습니다.
Csontvelő는 뼈 속 골수를 의미하고, Pirítós는 구운 빵을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소뼈 속 골수를 구운 빵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사진에는 길게 잘린 뼈 여러 조각이 하얀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뼈 속에는 부드러운 골수가 들어 있었고, 마늘과 잘게 썬 허브가 함께 올려져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뼈를 주로 사골국이나 곰탕을 끓이는 데 사용합니다.
반면 유럽에서는 뼈 속 골수 자체를 별도의 요리로 즐기기도 합니다.
골수는 지방이 풍부해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먹는 방법은 뼈 안쪽의 골수를 작은 숟가락이나 도구로 꺼내 구운 빵에 발라 먹는 것입니다.
골수는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헝가리식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기억에 남을 만한 메뉴입니다.
우리 일행도 사진으로 남길 만큼 독특한 음식이었습니다.
8. 헝가리 맥주와 토카이 와인도 주문
음식과 함께 맥주와 와인도 주문했습니다.
영수증을 보면 생맥주인 Pilsner csapolt 0.5L가 두 잔입니다.
한 잔 가격은 1,490포린트였습니다.
맥주 두 잔의 합계는 2,980포린트입니다.
또한 헝가리의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토카이(Tokaj) 지역의 와인도 주문했습니다.
영수증에는 Szamorodni Tokaji 5imko dl로 표기되어 있으며 가격은 1,350포린트였습니다.
토카이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로 특히 달콤한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토카이 와인이 모두 달콤한 것은 아닙니다.
Szamorodni 역시 제조 방식에 따라 단맛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헝가리 여행에서 현지 와인을 경험하고 싶다면 토카이 와인을 한 잔 주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9. 실제 영수증 공개…4명이 먹고 22,455포린트
이번 방문에서 가장 정확하게 소개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제 결제금액입니다.
2026년 9월 9일 오후 10시 10분에 발행된 영수증을 보면 주문한 음식과 음료가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음식 가격
소뼈 골수요리 3,450포린트.
굴라시 수프 3,090포린트.
닭고기 파프리카시 4,490포린트.
붉은 와인 쇠고기 스튜 4,690포린트.
음식 합계는 15,720포린트입니다.
음료 가격
생맥주 2잔 2,980포린트.
토카이 와인 1잔 1,350포린트.
음료 합계는 4,330포린트입니다.
음식과 음료를 합하면 20,050포린트입니다.
여기에 12% 서비스 요금 2,406포린트가 추가됐습니다.
따라서 반올림 전 영수증 합계는 22,456포린트입니다.
실제 결제금액은 1포린트 반올림 조정을 거친 22,455포린트였습니다.
영수증에는 유로 환산금액이 66.04유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4명이 나누어 계산하면 1인당 약 5,614포린트, 유로로 약 16.51유로입니다.
물론 이 금액은 4명이 여러 음식을 함께 주문해 나누어 먹은 기준입니다.
각자 메인 요리와 음료, 디저트를 모두 주문한다면 식사비는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10. 메뉴 가격 외에 12% 서비스 요금이 붙는다
헝가리 식당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서비스 요금입니다.
Gettó Gulyás의 메뉴판 아래에는 영어로 서비스 요금에 관한 안내가 적혀 있었습니다.
음식과 음료 가격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으며, 최종 계산서에 12% 서비스 요금이 추가된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영수증에도 Szervizdíj 12%라는 항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음식과 음료 가격 합계 20,050포린트에 12%를 적용하면 2,406포린트입니다.
영수증에 표시된 서비스 요금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따라서 메뉴판에 표시된 가격만 합산해서 계산하면 실제 결제금액과 차이가 발생합니다.
헝가리에서는 식당마다 서비스 요금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식당은 서비스 요금을 별도로 부과하고, 다른 식당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요금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면 추가 팁을 반드시 더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 후 계산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1.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얼마일까?
영수증에 표시된 66.04유로를 기준으로 원화 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실제 원화 결제금액은 카드사의 적용 환율과 해외결제 수수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아래 금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환율별 예시입니다.
1유로가 1,500원이라면 약 99,060원입니다.
1유로가 1,600원이라면 약 105,664원입니다.
1유로가 1,700원이라면 약 112,268원입니다.
4명 기준으로는 대략 10만 원 안팎에서 11만 원대의 식사비가 되는 셈입니다.
1인당으로 나누면 약 2만 5천 원에서 2만 8천 원 정도입니다.
다만 이는 영수증에 표시된 유로 환산액을 이용한 계산입니다.
실제로 포린트로 카드 결제를 했다면 카드사 적용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로 결제를 안내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지 통화인 포린트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한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카드 단말기에서 원화 결제를 선택하도록 안내한다면 해외원화결제(DCC)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2. 식당 분위기는 어땠을까? 조용한 레스토랑보다는 활기찬 식당
Gettó Gulyás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내부에는 사람들이 가까이 앉아 식사하고 있었고, 조명은 비교적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실내 공간은 길쭉하게 이어져 있었으며 바 좌석과 일반 테이블이 함께 있었습니다.
주변 손님들의 대화와 식사하는 소리가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식당 안에 손님이 많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부다페스트의 젊고 활기찬 밤거리를 경험하는 데 잘 어울립니다.
반면 조용한 대화를 나누거나 격식을 갖춘 저녁 식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번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와 함께 부다페스트의 밤 분위기를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더 잘 맞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13. 예약은 필수일까?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우리는 오후 9시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식당 내부가 상당히 붐비는 모습을 보니 예약해 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부다페스트 여행 일정이 짧다면 원하는 식당에서 자리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식당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대인 지구에 위치해 있어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녁 식사를 계획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에서 안내하는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Gettó Gulyás
Budapest, Wesselényi utca 18, 1077 Hungary
전화번호는 +36 20 376 4480입니다.
공식 안내 영업시간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다만 방문 날짜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당에서는 예약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며칠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4. 부다페스트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주문 방법
헝가리 전통음식을 처음 먹는 여행객이라면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주문하기보다 종류가 다른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명이 방문한다면 굴라시 수프 한 그릇과 닭고기 파프리카시 또는 쇠고기 스튜를 주문해 나누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4명이 방문한다면 우리가 주문한 것처럼 굴라시 수프, 닭고기 파프리카시, 쇠고기 스튜, 골수요리 등 서로 다른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헝가리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수요리는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모두 먹기보다 여러 명이 나누어 맛보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굴라시 수프와 쇠고기 스튜는 비슷한 음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국물의 농도와 곁들이는 음식이 다릅니다.
닭고기 파프리카시는 부드러운 소스와 노케들리의 조합이 특징이고, 쇠고기 스튜는 진한 소스와 타르호냐가 특징입니다.
이처럼 각 메뉴의 차이를 알고 주문하면 식사가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15. 부다페스트 맛집 Gettó Gulyás 총평
이번 부다페스트 여행에서 Gettó Gulyás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
굴라시 수프부터 닭고기 파프리카시, 붉은 와인 쇠고기 스튜, 소뼈 골수요리까지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으로 남긴 골수요리는 이번 식사에서 가장 독특한 메뉴였습니다.
늦은 오후 9시 예약이었지만 식당 안팎에는 손님이 많았고, 부다페스트의 활기찬 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영수증으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4종류와 맥주 2잔, 와인 1잔을 주문한 금액은 20,050포린트였으며 12%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최종 결제금액은 22,455포린트였습니다.
영수증 기준 약 66.04유로, 4명이 나누면 1인당 약 16.51유로였습니다.
물론 부다페스트에는 저렴한 현지 식당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이 무조건 가장 저렴한 식당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헝가리 전통음식을 여러 종류 주문하고, 여행지의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굴라시만 먹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Gettó Gulyás에서 파프리카시와 푀르쾰트까지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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